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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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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생태공원 유채꽃(2014. 4. 4) 기분전환 겸 강서구에 위치한 대저 생태공원에 갔다 왔습니다. 지금 유채꽃이 한창이라는 소식을 듣고 말이죠. 지도참조(지하철을 이용하실 경우 지하철3호선 강서구청역이나 경전철 등구역에서 걸어오시면 되는데 강서구청역이 더 가깝습니다, 버스를 이용하실 경우 신덕마을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자가용을 가져오실 경우 주차공간은 넉넉합니다만 주말에 붐빌 때에는 좀 힘들 수도 있습니다.) 모처럼 날씨도 아주 좋고 시야도 좋아서 기분이 아주 상쾌하더군요.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사람 많은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제철인 유채꽃이 아주 예쁩니다. 사실 저는 부산에 유채꽃 군락지 있는 줄 몰랐어요. 며칠 전에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가 발견했답니다. 노란 유채꽃을 보면 무엇이 생각나시나..
베르나르 포콩 사진전(고은사진미술관) 세계적인 사진작가인 베르나르 포콩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고은 미술관을 찾았다. 고은사진미술관의 위치는 지도참조. 베르나르 포콩은 연출사진의 거장으로서 알려져 있는 사진작가이다. 그는 마네킹과 사람이라는 소품을 활용하여 1970년대 말 메이킹 포토, 미장센 포토 등으로 불리는 연출사진의 새로운 장을 열면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 출신인 그는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였으며 1966년부터 회화작업을 시작하여 1976년~1995년까지 사진작업을 하였으며 레오나르도 다빈치 상 및 그랑프리 내셔널 사진상 등을 수상하였다. 전시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어느날 문득 우리는 행복을 알게 될 것이다.'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베르나르 포콩의 사진 중 개인적으로 마음에 ..
금련산, 황령산 봉수대(2014. 1. 13) 오랜만에 황령산(금련산)을 찾았다 수영구와 연제구쪽에서는 금련산이라고 부르고 진구에서는 황령산이라고 불리는 곳. 가까이 살면서도 게을러져서인지 잘 안 찾게 되는... 황령산은 부산에서 상당히 높은 산으로 정상에서는 부산 전체 조망이 가능할 정도로 멋진 곳이다. 그리고 산정상까지 도로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자가용을 타고 올라가면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 있는 장점!!! 부산에 놀러 오시는 분들은 한 번 꼭 들러보라고 권하고 싶은 곳이다. 네비에서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을 찍고 가면 됩니다.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을 지나 조금 올라가면 옆에 벤치가 있고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은 야경찍기도 괜찮으니 추천. 자가용을 타고 올라가서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사진은 수영쪽과 해운대 센텀시티 방향. 요런 ..
해운대 동백섬(2013. 11. 21). 날씨가 좋고 모처럼 시간적 여유가 있어 동네 근방에 위치한 해운대 동백섬에 갔다왔다. 동백섬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마린시티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섬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동백섬은 군사제한구역으로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곳 이었으나 시민들과 지자체의 노력으로 현재는 개방되어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참고로 2005년 APEC정상회담을 했던 '누리마루'가 있는 섬이기도 하다. 동백섬 위치 지도참조. 평일이라 그런지 동백섬은 한산했다. 날씨가 좋아서 산책하기엔 안성맞춤. 동백섬 방파제에서 바라본 마린시티 풍경.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바다 색깔이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 하다. 밤에는 고층건물의 조명과 바다가 어우러져 화려한 야경을 자랑한다. 이때문에 전국에서 야경을 찍으려 오는 사람이 ..
부산 민주공원(2013. 11. 5) 오랜만에 찾은 민주공원. 날씨가 좋아서 무작정 이 곳이 가보고 싶어 몇 년만에 발걸음을 했다. 민주공원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곳은 우라나라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자라나는 세대를 위하여 직 간접적으로 민주주의의 의미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는 곳이다. 역사를 배우는 목적이 무엇인가? 라고 묻는다면 과거의 과오를 보면서 현재를 돌아보고 현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4.19혁명 및 부마항쟁, 6월항쟁이라는 아픈 과거를 되돌아 보고 앞으로는 반복되지 않을 역사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 우리세대의 책임과 의무인 것이다. 여행도 하고 의미있는 공부를 할 수 있으니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나 젊은 학생들에게 한 번 쯤은..
하동 북천역 코스모스.(2013. 10. 26) 친구랑 떠난 힐링여행. 하동 북천역 근처에서 코스모스를 몇 장 담아봤습니다. 위치는 여기 참조. 여행 중 지나가다 이 곳이 코스모스가 예쁘다고 해서 담아봤는데 참 좋았습니다. 공기도 좋고 꽃도 예쁘고 ^^ 철길 사이로 핀 코스모스들은 기차가 지날 때마다 흔들거리며 인사를 합니다. 가을의 꽃은 역시 코스모스. 개인적으로 부산의 삼락공원 코스모스 군락지에 못지 않은 풍경을 보여준 곳 이었습니다.
해운대 해마루(2013. 9. 4). 오랜만에 찾은 해마루. 해마루는 달맞이 길(해월정을 지나 송정가는 길 언덕에 위치한 곳)로 200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여 건립된 정자입니다. 달맞이 길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운대뿐만 아니라 기장쪽(동해방면) 및 시계가 좋으면 대마도까지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지도 참고하세요. 해마루에 대한 안내판과 현재위치를 알 수 있는 지도가 보이네요. 요 계단을 타고 쭉 올라가면 됩니다. 계단층계가 총 175개라는군요. 상큼한 풀향기와 시원한 바다내음을 맡으며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전진. 저기 보이는 정자가 해마루입니다. 해마루가 있는 곳이 산정상처럼 꽤 높은 곳이라 이렇게 탁트인 해운대를 볼 수 있습니다. 아주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조경이..
기장 안적사(2013. 8. 17) 여기는 기장에 있는 '안적사' 라는 사찰의 입구입니다. 안적사 계곡에 발을 담글 목적으로 갔지만 비가 안 와서 계곡물의 수량이 적고 모기가 많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발길을 돌리고, 근처에 '안적사'라는 사찰이 있다고 해서 찾아봤습니다. 참고로 안적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1000년정도의 역사를 가진 곳이랍니다. 계곡에서 쭉 올라가다보면 사찰이 나오는데... 8월 중순의 늦더위는 카메라를 던져버리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높은 습도와 온도로 땀이 비오듯이 내리고 물만 찾게 되는 상황. 사찰 중간에 큰 나무가 있어서 잠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발길을 옮깁니다. 날은 덥지만 푸른 색깔의 나무들을 보니 눈은 좀 시원해지는 듯 합니다. 그늘에서 한 컷. 사찰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더군요. 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