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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기장 안적사(2013. 8. 17)

 

 

여기는 기장에 있는 '안적사' 라는 사찰의 입구입니다.

안적사 계곡에 발을 담글 목적으로 갔지만 비가 안 와서 계곡물의 수량이 적고 모기가 많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발길을 돌리고,

근처에 '안적사'라는 사찰이 있다고 해서 찾아봤습니다.

참고로 안적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1000년정도의 역사를 가진 곳이랍니다.

 

계곡에서 쭉 올라가다보면 사찰이 나오는데...

8월 중순의 늦더위는 카메라를 던져버리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높은 습도와 온도로 땀이 비오듯이 내리고 물만 찾게 되는 상황.

 

 

사찰 중간에 큰 나무가 있어서 잠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발길을 옮깁니다.

 

 

날은 덥지만 푸른 색깔의 나무들을 보니 눈은 좀 시원해지는 듯 합니다.

 

 

그늘에서 한 컷.

사찰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더군요.

 

 

뭔가를 찍는 친구의 모습.

자세가 좋네요.ㅎㅎ

 

 

 

푸른 단청은 언제나 봐도 좋습니다.

 

 

삼황각?이라고 써져있는 곳.

 

 

자꾸 그늘에 숨고 싶은...

 

 

태양빛이 너무 강해 노출오버가 되고... 다행히 raw로 찍어서 보정좀 하니 좀 낫네요.

 

 

 

 

 

늠름해보이는 사자상?

 

 

귀여운 사자상. 친구가 아주 귀엽다고 좋아하더군요.

 

 

대웅전쪽 전경.

 

 

사찰 입구쪽을 지키는 근엄한 분.

 

 

다른 각도에서 한 컷.

 

 

안적사에 대한 설명.

 

 

입에 뭐가 묻은 동자승들. ㅎㅎ

 

 

 

푸르름을 뽐내던 멋진 소나무.

 

 

 

날이 넘 덥고 습해서 사진 찍을 의욕이 안 나더군요. ㅠㅠ

 

 

대충 구경하고 내려갑니다.

 

 

 

 

내려오면서 사찰 입구쪽을 마지막으로 찍어봅니다.

 

 

마지막으로 주차장에서 발견한 늠름한 개구리의 모습.

이번에는 너무 더워서 제대로 못 보고 왔습니다.

가을에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다시 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