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마루(2013. 9. 4).

 

 

오랜만에 찾은 해마루.

해마루는 달맞이 길(해월정을 지나 송정가는 길 언덕에 위치한 곳)로 200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여 건립된 정자입니다.

 달맞이 길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운대뿐만 아니라 기장쪽(동해방면) 및 시계가 좋으면 대마도까지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지도 참고하세요.

 

 

해마루에 대한 안내판과 현재위치를 알 수 있는 지도가 보이네요. 

 

 

 

요 계단을 타고 쭉 올라가면 됩니다. 계단층계가 총 175개라는군요.

 

 

상큼한 풀향기와 시원한 바다내음을 맡으며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전진.

 

 

저기 보이는 정자가 해마루입니다.

 

 

해마루가 있는 곳이 산정상처럼 꽤 높은 곳이라 이렇게 탁트인 해운대를 볼 수 있습니다.

 

 

아주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조경이 잘 되어 있어 좋더군요.

 

 

 

대마도를 볼 수 있는 망원경도 있습니다. 물론 동전을 넣어야 작동을 합니다.

 

 

망원경 옆 대마도에 대한 설명판.

 

 

해마루 앞 계단있는 입구방면.

 

 

다른 방향에서 해마루를 또 찍어보고...

 

 

녹색으로 눈을 정화도 해보고...

 

 

이제 해마루에 올라봅니다.

 

 

올라와서보니 경치가 더 잘 보이는군요. 청사포부터 저 멀리 이기대 방면도 보이네요.

 

 

저 앞에 배가 지나가는 곳은 김을 양식하고 있더군요.

 

 

 

송정과 기장쪽도 보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황색 공터가 동부산관광단지가 들어설 곳 이에요.

 

 

 

시원한 바다바람과 아주 상쾌한 산공기가 참 좋습니다.

 

 

정자 천정쪽도 한 번 찍어보고...

 

 

정자사이로 탁 트인 바다가 참 시원해 보입니다.

 

 

한 쪽에서는 모 방송국에서 해운대의 풍경을 담고 있더군요.

 

 

공기도 아주 좋고 조용하고 산새소리와 시원한 바람, 정자에는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해운대에 오시면 꼭 한 번 해마루에 와보세요. 강추천합니다.

끝으로 정자 앞 대롱나무 찬조출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