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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부산항대교(북항대교) 개방(2014. 5. 16)

 

 

 부산 영도구와 남구를 잇는 부산항대교(북항대교)가 드디어 완공되었습니다. 

 개통에 앞서 5월 14일부터 18일(10:00~17:00)까지 대교를 시민들에게 일시적으로 개방한다기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갔다 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남구 감만동쪽 대교 입구입니다. 이 길을 따라서 쭉 올라가봅니다.

 

 

위치는 지도참조  

 

영도쪽 진입로는 봉학초등학교 바로 옆 큰 길쪽입니다. 근처에 영도 신도브래뉴라는 큰 아파트 단지가 있으니 찾기가 쉬울겁니다.

 

참고로 2014년 5월 23일~8월 20일 까지 차량통행료 무료입니다.

 

 

 참고로 거리가 거리(길이가 총 3.368Km)인 만큼 식수를 꼭 챙기시고 대교 진입전 꼭 화장실에 들러서 속을 비우시길 바랍니다.(대교 위에는 간이화장실이 있으나 더러우니 급하지 않은 이상 비추합니다.)

 

 

대교진입을 하면 오른쪽에 보이는 감만동쪽 풍경.

 

 

왼쪽으로는 컨테이너 하역장이 보입니다.

 

 

광안대교 처럼 유료 도로라 하이패스 구간도 보이네요.

 

 

평일이라 젊은 사람보다 나이든 어르신들이 많이 보이네요. 주말에는 북적북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길을 따라 쭉 가봅니다.

날씨가 완전 여름날씨;;

 

 

뒤 돌아서 지나온 풍경도 한 컷 찍어 봅니다.

 

 

줌을 당겨서 영도쪽 방향도 한 번 찍어 봅니다. 시야가 좋지 않아서 흐릿하게 보이네요.

 

 

경사가 좀 있긴 하지만 바다바람이 불어와서 그런지 걷는데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네요.

 

 

감만동쪽 공장?들과 신선대쪽 풍경.

 

 

저 멀리 국제여객 터미널도 보이고 그 왼쪽에는 북항 재개발사업 부지도 보이네요.

 

 

문현동 국제금융센터 BIFC 건물도 보입니다.

 

 

시선을 돌리면 용두산 공원쪽과 광복 롯데 백화점 방향도 보이네요.

 

 

쭉 뻗은 현수교가 장관입니다.

 

 

한국해양수산연구원이라고 적힌 큰 배도 보이네요. 저 배를 해양대에서 본 것 같은데...

 

 

여기저기 들려오는 구수한 부산 경상도 말투를 들으며 기분좋게 걸어가 봅니다.

 

 

 

23일인가? 그때 쯤 자동차 무료 개방이다던데 한 번 차를 몰고 다시 와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저기 끝쪽이 영도쪽 출구인가 봅니다. 개방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못 가보고 다시 오던 길을 되돌아 갑니다.

 

 

 

 

 

돌아가는 발걸음도 가볍게...

 

 

 

시야만 더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부산이 세계 제 1의 물류도시가 되길 기원합니다.

 

 

돌아가는 사람과 가는 사람들.

 

 

혹시나 몰라서 긴팔을 입고 올까 했었는데... 긴 팔 입었으면 더워서 힘들었을 듯 하네요.

 

 

 끝으로 부산항대교의 진입로로 이동.

 

시간적 여유가 더 있었으면 더 많은 사진을 담을 수 있었는데 하는 점과

 시야가 좀더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대교를 걸을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라 갔다 온 것 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