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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북천역 코스모스.(2013. 10. 26) 친구랑 떠난 힐링여행. 하동 북천역 근처에서 코스모스를 몇 장 담아봤습니다. 위치는 여기 참조. 여행 중 지나가다 이 곳이 코스모스가 예쁘다고 해서 담아봤는데 참 좋았습니다. 공기도 좋고 꽃도 예쁘고 ^^ 철길 사이로 핀 코스모스들은 기차가 지날 때마다 흔들거리며 인사를 합니다. 가을의 꽃은 역시 코스모스. 개인적으로 부산의 삼락공원 코스모스 군락지에 못지 않은 풍경을 보여준 곳 이었습니다.
해운대 해마루(2013. 9. 4). 오랜만에 찾은 해마루. 해마루는 달맞이 길(해월정을 지나 송정가는 길 언덕에 위치한 곳)로 200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여 건립된 정자입니다. 달맞이 길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운대뿐만 아니라 기장쪽(동해방면) 및 시계가 좋으면 대마도까지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지도 참고하세요. 해마루에 대한 안내판과 현재위치를 알 수 있는 지도가 보이네요. 요 계단을 타고 쭉 올라가면 됩니다. 계단층계가 총 175개라는군요. 상큼한 풀향기와 시원한 바다내음을 맡으며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전진. 저기 보이는 정자가 해마루입니다. 해마루가 있는 곳이 산정상처럼 꽤 높은 곳이라 이렇게 탁트인 해운대를 볼 수 있습니다. 아주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조경이..
기장 안적사(2013. 8. 17) 여기는 기장에 있는 '안적사' 라는 사찰의 입구입니다. 안적사 계곡에 발을 담글 목적으로 갔지만 비가 안 와서 계곡물의 수량이 적고 모기가 많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발길을 돌리고, 근처에 '안적사'라는 사찰이 있다고 해서 찾아봤습니다. 참고로 안적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1000년정도의 역사를 가진 곳이랍니다. 계곡에서 쭉 올라가다보면 사찰이 나오는데... 8월 중순의 늦더위는 카메라를 던져버리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높은 습도와 온도로 땀이 비오듯이 내리고 물만 찾게 되는 상황. 사찰 중간에 큰 나무가 있어서 잠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발길을 옮깁니다. 날은 덥지만 푸른 색깔의 나무들을 보니 눈은 좀 시원해지는 듯 합니다. 그늘에서 한 컷. 사찰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더군요. 뭔..
해운대 고은사진미술관(2013. 8. 14) 여기는 해운대 고은사진미술관.. 지나가다가 얼마 전에 발견한 곳인데... 모처럼 시간 여유가 있어서 찾아봤습니다. 위치는 요트경기장 근처... 해운대구 우동 대우동삼아파트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건물 한 쪽에 맥도날드 매장이 있으니 찾기 쉬울 듯. 이곳은 고은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곳으로 정기적으로 사진전을 여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찾아가보시면 될 듯 합니다. 참고로 고은사진미술관 사이트(http://www.goeunmuseum.org/) 고은사진미술관은 해운대구 중동의 고은컨템포러리 사진미술관과 이 곳 우동의 고은사진미술관 두 곳이 있습니다. 여기는 해운대 우동에 위치한 고은사진미술관. 고은사진미술관 오른쪽에는 프랑스문화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지금 가니 개관 준비중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미술관에..
힐링여행(2013. 8. 3 ~ 8. 5) 힐링여행. 울진~ 밀양 코스로 잡고 출발~ 경유지인 경주에 잠시 들린 천마총. 드넓은 광장속에 나는 서있다. 지리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에 가만히 서있어도 힘든 것이 여름이긴 여름인가보다. 1000년 신라가 남긴 흔적. 넓은 광장에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드문 보이고. 누군가 오고 가고 무수히 스쳐간 장소를 걷다보면 나도 그 곳의 일부분이 된 듯. 천마총 근처의 안압지 주변. 아직 피지 못한 연꽃은 경건함을 머금고 있다. 저마다 자태를 뽐내는 연꽃들. 땡볕속에서 고운 자태를 뽐내는 연꽃. 인고의 산물이라. 담백하면서도 소박한 흰 연꽃은 마치 백자를 보는 듯 하고. 연꽃을 뒤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리고 몇 시간만에 도착한 울진. 푸른 동해바다는 깊이를 알 수 없을 정..
2013. 2. 23 기장 해동용궁사. 주말인 토요일 날씨가 아주 좋아서 혼자 출사 겸 나들이 갔다 왔습니다. 목적지는 기장 용궁사, 집 근처에서 181번 버스를 타고 출발해서 약 3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용궁사 입구. 입구를 알리는 비석이 보이네요. 저 탑은 교통안전기념탑이라고 적혀있더군요. 주말이고 날씨가 좋아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용궁사로 들어 가려면 이 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저기 분수같이 생긴 조각상에 동전을 넣으면 복이 온다나 뭐라나? ㅎㅎ 암튼 어떤 분이 성공을 하더니 주위에 함성이... 날씨와 약간의 보정 덕분인지 바다가 아주 파랗네요. 대웅전 쪽으로 올라와서 한 컷.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대웅전 벽쪽에 달려있는 귀욤미 거북이!!! 사찰이 바다옆에 있어서 그런가요? ㅎㅎ 대웅전 처마쪽의 단청무늬가 소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