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안렌즈가 필요하던 차 삼성스토어에서 깜짝 세일행사를 하길래... 고민하다가 구매한 삼성 NX10mm 어안렌즈입니다.
박스안의 내용물은 렌즈와 설명서 그리고 렌즈 파우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렌즈는 요렇게 깜찍하게 생겼습니다. 작고 엄청 가볍습니다.
필터는 사용할 수 없는 구조고요.
렌즈 테스트를 위해 동네 요트경기장에 왔습니다. 화각이 정말 넓긴 넓네요.
렌즈가 엄청 쨍합니다. 보통 사진을 리사이즈 하면서 샤픈을 조금 주는데... 워낙 선예도가 좋아서 샤픈을 줄 필요가 없더군요.
화각이 넓은 만큼 시원시원합니다.
플레어 억제력도 우수합니다. 개인적으로 니콘 14-24N 보다 더 만족스럽습니다. ㄷㄷ
40만원 중반대의 가격(출시가는 50만원)에 가볍고 화질 및 성능좋고 최단거리 짧고... 단점이 없는 렌즈네요.
바디캡이 될 듯 합니다. ^^
우스개소리로 외계인 고문해서 만든 렌즈라고 할 정도로 좋네요.
어도비에 렌즈와 카메라 프로파일만 제공해줬으면 좋겠는데... 삼성 관계자 여러분 어떻게 안 될까요?
180도 화각이라 시원시원 합니다.
어안렌즈라 왜곡현상에 민감하지 않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어안렌즈가 주는 왜곡 때문에 더 입체적으로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개성이 강한 렌즈다보니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저는 워낙 망원보다 광각을 좋아해서 대만족입니다.
마포 올림푸스에서도 어안렌즈가 새로 나왔던데 기회가 된다면 그넘도 한 번 써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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