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에어 스마트 4 프로 AC-M15-SC(내돈내산)

신축 오피스텔로 이사를 오면서 먼지가 많고 공기도 좋지 않은 것 같아 공기청정기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몇 개의 공기청정기 제품을 써봤고... 마음에 들지 않던 부분이 있어서 

꼼꼼하게 알아보다가 최근에 출시한 샤오미 미에어 스마트4 PRO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공기청정기를 선택할 때의 기준은

 

청소의 용이성(제일 중요)

소모품 유지비(이것도 중요)

AS

어플로 쉽게 조작이 가능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들이 필터를 갈고 간단한 청소가 가능했지만 팬에 쌓인 먼지는 참 어떻게 할 수 없더군요. 팬을 닦자니 전부 분해해야 하는데... 분해하는 과정이 너무 어렵고 부서질 것 같은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인터넷 및 유튜브를 통해 검색 또 검색... 꼼꼼한 성격이라 며칠을 알아봤습니다.

시중에 사용자가 청소가 쉬운 제품이 몇 개 안 되더군요. 삼성, lg, 위닉스 등 등 알아 보다가

lg의 퓨리케어 제품 그리고 이번에 새로 리뉴얼된 샤오미 미에어4 제품이 쉽게 분해가 되어 팬 청소가 용이하더군요.

 

LG 퓨리케어 제품은 다 좋은데... 가격이 비싸고 정품 필터가 비싸서 가난한? 저에게 무리였습니다. 물론 호환필터를 저렴하게 팔긴 했지만...

 

필터 유지비도 생각을 해야 했기에 정품 필터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샤오미 제품이 좋았고요. 

이전 모델 보다 필터 수명도 1년 정도로 늘어났고 h13등급 필터에 정품 가격이 5만 얼마 하니까 꽤 유지비 측면에서 가성비가 좋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개인적으로 샤오미 제품이 심플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개인취향)

AS는 살짝 걱정이 되긴 하는데... 직구 제품이 아닌 정식 수입사를 통한 제품이라

1년 보장이 되니 뭐 so so

 

그리고 전원 선 길이도 타사 제품들 보다 길지 않아서 딱 예쁘게 정리가 가능한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 주렁주렁하는거 극혐이라;;)

(다이소 실리콘 케이블 타이로 정리했습니다.)

 

저기 상단 중간 동그라미 파인 부분을 누르면

이렇게 나사가 보입니다. 이 나사를 제거하면 그릴이 분해가 되어

팬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이전 세대의 샤오미 공기청정기 제품들이 분해가 힘들어 청소가 어렵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번 4세대 제품은 확실히 개선되었습니다.

전원을 키면 이렇게 화면이 들어오고 여러 모드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화면 밝기 조정도 가능하고요.

그냥 auto 모드로 맞춰놨습니다. ㅎ

한국 정식유통 제품이라 

MI HOME 어플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설치를 하니 자동으로 청정기 업데이트를 하는군요. 세상 좋아졌 ㄷㄷ

 

 

기기로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어플을 통해 쉽게 제어가 가능합니다. 예약도 되고 좋네요.

 

아직 많은 시간을 써본 것이 아니라서 더 두고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첫인상과 마감품질? 양품을 받아서 만족하고

프로 제품인데... 생각보다 아담한 크기였습니다.

 

이 공기청정기로 인해 삶이 더 쾌적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ㅎ